통돌이보다 드럼세탁기 통살균, 곰팡이 냄새 제거 쉬운 해결 방법

통돌이보다 드럼세탁기 통살균, 곰팡이 냄새 제거 쉬운 해결 방법

 

목차

1. 드럼세탁기 냄새, 왜 생기는 걸까?
2. 세탁기 통살균, 정말 효과 있을까?
3. 셀프 통살균 준비물과 3가지 단계
4. 세탁기 관리 습관 3가지
5. 세탁조 청소 주기와 세탁기 수명 연장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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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럼세탁기 냄새, 왜 생기는 걸까?

드럼세탁기는 통돌이 세탁기에 비해 물 사용량이 적고 세탁조가 가로로 회전하는 구조 덕분에 세탁물이 엉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구조적인 특징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세탁 후 세탁조 내부와 고무패킹에 남아있는 습기, 그리고 빨래에서 나온 섬유 찌꺼기와 세제 찌꺼기가 곰팡이와 세균의 먹이가 되어 악취를 유발합니다. 또한 세탁기 사용 후 바로 문을 닫아두면 내부에 습기가 갇혀 곰팡이 포자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따라서 드럼세탁기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는 세탁조 내부에 서식하는 곰팡이와 세균,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오염 물질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세탁기 통살균, 정말 효과 있을까?

세탁기 냄새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세탁기 통살균이 필수입니다. 통살균은 세탁조 내부에 쌓인 곰팡이와 세균, 그리고 찌꺼기들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과정으로, 세탁기의 위생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주기적으로 통살균을 해주면 옷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주는 것은 물론,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균의 번식을 막아 가족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조가 깨끗하면 세탁력도 좋아져 옷이 더 깨끗하게 세탁됩니다. 통살균은 전문 업체를 불러 진행할 수도 있지만, 몇 가지 간단한 재료와 방법만 알면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쉬운 해결 방법으로 냄새 없는 쾌적한 세탁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3. 셀프 통살균 준비물과 3가지 단계

드럼세탁기 통살균은 세탁조 청소 전문 세제를 사용하거나,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베이킹소다, 식초, 과탄산소다를 활용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쉬운 방법은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로, 곰팡이와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준비물: 과탄산소다 (종이컵 기준 2

3컵), 뜨거운 물 (50

60도)

1단계: 과탄산소다 녹이기
세탁기 문을 열고 과탄산소다를 세탁조 안에 직접 넣어줍니다. 이때 찬물에 넣으면 잘 녹지 않으므로, 뜨거운 물을 과탄산소다 위에 부어 완전히 녹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0~6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과탄산소다가 활발하게 작용하여 세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물을 붓고 5분 정도 기다려 과탄산소다가 충분히 녹도록 해주세요.

2단계: 불림 과정
과탄산소다가 녹은 물을 세탁조에 채워주고, 세탁기의 '통세척' 또는 '통살균' 코스를 선택하여 불림 과정을 진행합니다. 만약 세탁기에 해당 코스가 없다면, '삶기' 코스나 '불림' 기능이 있는 일반 세탁 코스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과탄산소다 용액이 세탁조 곳곳에 침투하여 찌든 때와 곰팡이를 불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약 1~2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세척 및 헹굼
불림 과정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의 표준 세탁 코스를 1회 작동시켜 세탁조 내부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헹궈줍니다. 이때 세제는 넣지 않고, 물만 사용하여 찌꺼기와 오염 물질을 완전히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잔여물이 남아있을까 걱정된다면, 헹굼 코스를 한두 번 더 추가하여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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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탁기 관리 습관 3가지

통살균만큼 중요한 것이 일상적인 세탁기 관리 습관입니다. 올바른 습관은 곰팡이와 냄새를 예방하고, 세탁기의 수명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 세탁 후에는 반드시 문과 세제 투입구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활짝 열어두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내부에 남아있는 습기를 제거하여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할 환경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최소 1시간 이상 열어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2. 고무패킹 닦아주기
드럼세탁기의 고무패킹은 세탁조와 문 사이에 위치하여 물이 새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틈새에 물때와 곰팡이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탁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고무패킹을 꼼꼼하게 닦아주면 곰팡이 번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세제는 권장량만 사용하기
세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세제를 많이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습니다. 세제 찌꺼기가 세탁조에 남아 곰팡이와 세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제품에 표시된 권장량만 사용하는 것이 세탁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세탁조 청소 주기와 세탁기 수명 연장 꿀팁

정기적인 통살균과 올바른 관리 습관은 드럼세탁기를 오래도록 깨끗하게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세탁기의 사용 빈도에 따라 청소 주기를 정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의 주기로 통살균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세탁기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주기를 좀 더 짧게 하여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수명 연장 꿀팁

• 세탁물은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하기: 세탁기 용량에 맞춰 적당량의 빨래를 한꺼번에 세탁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세탁기 모터에 무리를 주지 않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 배수 필터 청소: 세탁기 하단에 위치한 배수 필터에는 먼지, 실밥, 동전 등 이물질이 쌓이기 쉽습니다. 주기적으로 이 필터를 열어 청소해주면 배수가 원활해져 세탁기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수평 맞추기: 세탁기가 수평이 맞지 않으면 진동과 소음이 심해지고, 부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세탁기 설치 시 수평을 정확하게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며,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수평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드럼세탁기 통살균은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금만 신경 써서 관리하면 언제나 쾌적하고 깨끗한 세탁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알려드린 방법으로 드럼세탁기를 관리하여 깨끗한 빨래와 가족의 건강을 모두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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